단대소고는 대치동에 위치한 학교로 2020년 단국공업고등학교에서 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로 이름을 바꾸고 일반적인 특성화고와는 다르게 대입을 목적으로하는 고등학교다. 2023년도 대학 입시 성적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꾸준히 좋은 대입성적을 거두고 있는 학교로 최근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2024년도 단대소고 입학 지원자 수가 대폭 증가했다...
남고라는 특성에도 불구하고 각각 60, 30명씩 총 90명을 뽑는 특별전형의 경쟁률이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일반전형 경쟁률은 10:1을 넘는다. 이를 통해서 2025년도 단소고 입학을 원하는 학생, 학부모들을 위해서 글을 써볼까 한다.
소개를 하자면 나는 단대소고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1기 졸업생의 입결이 나오기 전에 지원을 해서 경쟁률이 낮을 때 단대소고에 진학을 했다. 당시에는 SW역량우수자전형, 미래인재종합전형 각 46명씩 총 92명을 뽑았는데 SW역량우수자전형의 경우 63명이 지원을 했었다.
일반전형은 중학교 내신을 기반으로 선별하므로 제외하고, 주로 SW역량우수자전형을 기반으로 설명을 해볼까 한다. SW역량우수자전형은 포트폴리오를 내고 심층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는데, 한가지 팁을 주자면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입상 실적이 단대소고 입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아무래도 소프트웨어 고등학교이다 보니 학생들에게도 어느정도의 프로그래밍 실력을 요구하며 입학 후 배치고사, 교내 대회 등 여러 곳에서 프로그래밍이 필요하기 때문에 학교에서도 대회 입상 실적이 있는 학생에게는 플러스 요인이 있다.
다음으로는 포트폴리오이다. 뭔가 거창한걸 만들어야할 것 같은 느낌이겠지만, 3D 모델링을 포트폴리오로 제출한 학생도 꽤 많으니 안심하고 자신이 할 수 있고, 자신이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으로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는 것이 좋다. 아래는 내가 제출한 포트폴리오이다.
이렇게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현장에 제출하러갈 때는 usb에 만든 작품을 담고 포트폴리오를 출력하여 제출하면 되는데 현장에서 실행할 수 있게 실행 파일 형태(.exe)로 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올해도 대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아마 내년은 조금 더 어려워질 수도 있겠지만 재학중인 학교가 나름 관심을 받으니 자부심이 생기는 것 같기도 하다. 2025년도 혹은 이후에 단소고 입학을 생각하는 여러분에게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p.s. 질문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시간될때 답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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